예로 시작해 예로 끝나는 인간미 담긴 스포츠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 태권도연합회
2005-01-20 박은정
태권도연합회는 엘리트 중심 태권도로써 전문 선수육성 위해 많은 태권도인들이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으며 높은 사명과 의무를 지키며 충실한 미래의 전래자라는 자부심을 지켜나가고 있다.
태권도연합회는 영광체육관 홍농광명체육관 법성체육관 염산체육관을 중심으로 그 지역의 초·중·고의 학생들을 체육관 사범들이 지도하며 선수를 양성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영광초 영광중 영광여중 영광고 영광실고 법성중 등은 학교에 전문 코치나 지도감독을 두고 초·중·고를 연계해 우수한 선수를 발굴 지도하고 있다.
태권도연합회 최준곤 사무국장은 “영광체육관 조영기 관장이 전남태권도협회 회장을 지난해에 이어 연임하고 있으며 전남체육회 부회장, 국기원 부회장, KOC위원 등을 맡아 전국의 태권도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영광의 태권도는 전국에서 가장 중심을 차지하며 그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고 지지배경을 전했다.
그는 또 “영광의 선수들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대변해주듯 체육관 또는 학교에 소속돼 있는 선수들이 전국의 크고 작은 대회를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크게 알리고 있다”고 선수층의 안정적인 기반을 밝혔다.
염산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염산체육관 신두원 사범은 “태권도는 자기 방어를 중요시하는 호신술로써 심신 단련의 이상적인 운동이며 장소와 기구에 구애를 받지 않는 스포츠로서 예로 시작돼 예로 끝나는 인간미가 담긴 스포츠다”며 “태권도수련은 삶에 올바르게 쓰일 수 있는 철학을 끊임없이 발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태권도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보급은 우리 지도자들의 임무이다”며 “주민들의 건강한 체력과 편안한 생활체육 참여의 확대를 위한 활동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처럼 태권도연합회는 모든 태권도인들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태권도 보급을 위해 성실한 그림을 그려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 잘못된 것은 과감히 지적해 고쳐나가는 공동 운명체로써 참된 태권도인의 길을 창조해 가며 태권도 동호인들을 더욱 결합시키고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