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발전 위해 열심히 뛸 것”
영광군청 공무원 신규임용 46명, 40대 이상 3명 포함
2015-10-16 영광21
영광군이 6일 새내기 공무원 46명과 가족이 함께 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
이날 임용식에는 100여명이 참석해 신규공무원들에게 의욕을 북돋아 주고 심기일전하도록 응원과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신규임용 규모는 지난해 22명이었던 것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직내 새로운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용 대상자에는 50대가 1명, 40대가 2명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상열(해양수산과)씨는 55세로, 서울시 공무원, 회사원,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거쳐 신규임용 됐다. 주상열씨는 “고향인 영광에서 마지막 인생의 꽃을 피워보고 싶었다”며 “죽을 때까지 고향을 위해 일해보고자 젊어서 몸담았던 공직생활에 다시 도전했다”고 말한다.
또 노대형(군남면)씨가 45세, 탁현철(안전관리과)씨가 41세로 많은 경험을 살려 군정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신규임용에는 영광군에서는 처음으로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2명 포함됐다. 시간선택제 공무원 제도는 지난해 정부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일자리 증진 등을 목표로 시행했으며 1주일에 20시간을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