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팀이 되고 싶다”
- 한전KPS한빛사업소 한빛배구클럽 -
누군가와 유대감을 쌓고 친밀감을 느끼기에 운동만큼 좋은 것이 없다. 특히 직장 내에서 직원간의 유대감과 화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전KPS 한빛사업소의 직원 15명은 한빛배구클럽(회장 김병두 사진)에서 배구를 즐기며 선·후배간의 벽을 허물고 친밀감을 다지고 있다.
“한빛배구클럽은 올해 3월에 창립한 새내기 클럽입니다. 하지만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진 유대는 오래된 클럽 못지않습니다.”
배구에서 서브를 제외하고 공을 상대편 코트에 넘기기 위해 볼을 터치할 수 있는 3번의 기회. 공격수에게 볼을 전달하기 위해 발휘해야만 하는 팀워크는 한빛배구클럽 팀원들의 결속을 끈끈하게 만들고 있다.
어려서 배구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김병두 회장의 주도로 만들어진 한빛배구클럽은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대회에서 성적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 KPS사업소에서 참여하는 노사한마음대회 배구종목에서는 한빛클럽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한빛사업소팀이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었고 영광군민의 날 체육대회에서는 8강에 진출하는 등 날로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한빛배구클럽은 함께 땀 흘리며 웃고 즐기는 운동이 끝난 후 배구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한층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곧 다가올 창립 1주년에는 팀원들의 가족이 모두 모여 식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을 갖고 있다.
김병두 회장은 “저희 직원들뿐 아니라 지역민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만들고 유대감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희 클럽의 문은 지역민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팀을 창립할 때부터 지역민과 함께 하는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던 만큼 직장클럽의 한계를 넘어보려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힘줘 말한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