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봉사하는 경찰이 되겠다”

신 충 용 / 대마파출소 순경

2015-10-31     영광21

대마파출소에 근무하는 신충용(35) 순경은 190㎝의 큰 키와 밝은 미소로 대마면의 명물이 됐다. 올해 2월부터 대마파출소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는 서울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했지만 뜻한 바가 있어 전남지역으로 다시 시험을 보고 새롭게 시작했다.
신충용 순경은 “고향이 전남 고흥이라 시골지역에서 고향사람들에게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경찰생활을 하고 싶었어요. 아버지도 공무원이시고 저는 헌혈을 60여회 할 만큼 봉사마인드가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한 것 같아요”라며 웃는다.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때는 3,000여명의 동기중 대표를 맡을 만큼 능력과 붙임성을 인정받은 그는 대마면에서도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노인분들이 많아서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큰 키만큼 그가 더 높은 곳에서 지역의 구석구석까지 살피는 경찰관이 되기를 기대한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