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으로 큰 희망 전하다

불갑 법고암 스님 매월 현금·쌀 기탁

2015-11-06     영광21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꾸준하게 작은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이가 있어 우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불갑면에 위치한 법고암 스님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현금 5만원과 백미 20㎏ 2포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써달라며 불갑면에 기탁해 오고 있다.
법고암 스님은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과 불우청소년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큰 희망과 행복으로 전해지길 원한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김명훈 면장은 “법고암 스님의 뜻에 따라 기탁금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했다”며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소외계층의 경제적, 심리적 지원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