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
김 상 준 / 독서모임 온새미로 회장
2015-11-19 영광21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혼자 읽는 것보다는 함께 읽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독서모임을 만들게 됐습니다.”
3달전 책을 좋아하는 5명의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독서모임 온새미로의 회장 김상준(37)씨.
전북 부안이 고향인 상준씨는 직장을 옮기면서 10개월전 영광에 왔다. 그는 “영광에 오기전에 독서모임에서 활동을 했었는데 영광에서도 좋은 모임을 만들어서 활동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았죠”라고 말한다.
책을 읽을 때면 잡념이 없어져 좋다는 상준씨는 책을 읽으며 생각을 나누고 각자의 다양한 시각을 모아 얘기하면서 몰랐던 부분도 알게 돼 즐겁다고 입을 모으는 온새미로 회원들과 매주 함께 하고 있다.
김상준씨는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분들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함께 책을 읽고 싶은신 분들은 언제든 환영입니다”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