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민간감시기구 원안위 항의방문

13일, 성명서 전달 추후 재발방지대책 요구

2015-11-19     영광21

한빛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위원장 김준성, 이하 감시위원회)가 지난 10일 긴급간담회를 통해 원자력안전위원회 항의방문을 결의하고 13일 서울 원안위를 방문했다.
감시위원회는 한빛3호기 증기발생기 관막음 상향승인에 대한 성명서 의결후 원안위 이은철 위원장을 면담하고 성명서를 전달했다.
또 주민의견 무시와 관막음율 상향 승인에 대한 문제제기, 원안위 46차 회의 당시 ‘사이비전문가’ 발언에 대한 항의 표명, 정비방법 입장변화에 대해 거세게 항의했다.
이어 추후 재발방지대책 요구와 더불어 증기발생기 관막음율을 8%로 유지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고 성명서 요구사항과 제기된 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지역 원전안전협의회에 공문으로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앞서 감시위원회는 12일 대전광역시에서 감시위원, 전남도청, 영광군, 한빛원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안전 워크샵을 개최하고 원안위 항의방문을 위한 성명서 작성과 의결을 진행했다.
향후 감시위원회는 지역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원안위의 일방적인 행위에 대한 대책마련과 대응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