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비 심의위원회
11월30일, 영광군·한빛원전·고창군 5개 안건 상정
2015-12-03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11월30일 제89차 한빛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지역위원회는 최은영 군의원, 한빛원전 대외협력처 백종찬 처장 등 17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회의는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6년도 기본지원사업비가 확정·내시돼 영광군과 고창군, 한빛원자력본부의 사전협의를 통해 상정된 부의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상정된 부의안건은 한빛원전이 제안한 기본지원사업비 지자체간 배분(안)과 전기요금보조사업비 배분(안), 영광군이 제안한 기본지원사업비중 육영사업비 배분(안), 기본지원사업계획(안)이 상정됐다.
또 고창군이 제안한 2016년 기본지원사업계획(안)에 대해서도 심의가 진행됐다.
한빛원전은 2016년 기본사업비 총 108억400만원중 전기요금 보조사업비 18억9,600만원, 영광군 76억8,000만원, 고창군 12억2,800만원으로 배분했다. 이중 영광군은 인재육성기금 조성, 주변지역 주민자녀 장학금 등 8개의 육영사업에 27억6,000만원 등 총 27건의 사업에 76억8,000만원을 배분할 계획임을 밝혔다.
고창군은 소득증대사업 등 총 17건에 사업비 12억2,900만원을 각각 배분했고 이날 상정된 5개 부의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