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젊어지는 몸의 비결 ‘헬스’

이사람 - 리더스헬스클럽 김호진 관장

2015-12-11     영광21

군살없이 탄탄한 몸에 보기 좋은 적당한 근육은 건강의 상징으로 누구나 선망하는 것이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 없이는 가질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영광리더스클럽의 김호진(43) 관장은 23년째 헬스로 탄탄한 몸을 유지해오고 있다. 헬스의 장점으로 비용대비 효과, 기초체력, 근력 등 다양한 이유를 꼽는 김 관장의 헬스사랑은 끝이 없어 보인다.
전북 정읍출신인 김 관장은 2002년 일 때문에 영광에 처음 오게 됐고 10년이 지나 평생의 꿈이던 헬스장을 운영하게 됐다.
김호진 관장은 “헬스장을 운영하며 더 집중적으로 운동할 수 있고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나눌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죠”라고 말한다.
어려서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인공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근육질 몸을 보며 첫눈에 반해 ‘나도 저렇게 될 거야’라고 마음먹었던 김호진 관장. 20세때부터 당시에는 드물었던 헬스 체육관을 찾아다니며 헬스에 발을 들였다.
김호진 관장은 “처음 헬스를 시작했을 때 젊기 때문에 금방 몸이 커지고 재밌더라구요. 그때 중독된 것이 지금까지 왔네요”라며 웃는다.
그는 헬스를 젊어서 꾸준히 해줘야 빠지는 근육도 막고 몸이 아픈 것도 미리 예방할 수 있어서 좋다고 강조한다.
“아픈 후에 오시는 분들 보면 안타깝죠.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생각만 하시지 말고 일단 헬스장으로 오시면 좋겠어요.”
김 관장은 오전, 오후 1시간30분씩 매일 헬스로 건강한 몸과 정신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내년에는 활동하는 보디빌딩클럽 회원들과 함께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는 김호진 관장이다.
“앞으로 도전해야 될 것이 대회에 나가서 입상하는 거예요. 40대인 제가 젊은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 헬스가 더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운동이 됐으면 좋겠어요.”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