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영광군에 위문품 대량 기탁

재경향우 김경회씨 해물 800상자

2005-01-28     영광21
오랜 경기불황으로 너나없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영광 출신의 손 큰 사업가가 대량의 위문품을 고향에 보내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에서 (주)해룡유통을 경영하고 있는 영광출신 김경회씨가 꽃게 낙지 가리비 새우 등의 모듬해물 15㎏ 들이 800상자 6,400만원 상당을 영광군에 기탁한 것이다.

김경회 대표는 “결식아동과 불우세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향인 영광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 위문품을 불우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에 고루 나눠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