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새해 예산 3,671억원 확정
유가보조금 지급 5억원 등 총 17억1,000여만원 삭감
2015-12-18 영광21
영광군 2016년 새해예산이 군의회 의결을 거쳐 3,671억907만5,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내년도 영광군의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 3,467억8,244만6,000원의 5.86%인 203억2,662만9,000원이 증가한 3,671억907만5,000원이다.
일반회계는 올해 예산액보다 18억28만원이 증액된 3,002억4,289만5,000원이고 특별회계는 올해 예산액보다 185억2,697만9,000원이 증액된 668억6,681만원이다.
내년 기금운용계획은 인재육성기금, 재난관리기금, 투자유치진흥기금, 사회복지기금, 체육진흥기금, 식품진흥기금, 농업발전기금, 환경보전기금 등 총 8개 기금으로 수입은 38억6,598만원, 지출은 76억5,610만원으로 2016년말 조성액은 2015년말 조성액 599억4,771만원보다 37억9,012만원이 줄어든 561억5,759만원이다.
군의회는 이번 예산을 심사한 결과 11건에 대해 총 17억1,03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세출예산중 일반회계는 전통사찰 보존정비 1억원, 시설물관리 5,600만원, 유가보조금 지급 5억원, 푸드뱅크 운영 1,600만원, KLPGA 영광CC배 점프투어 3,000만원, 가축분뇨 처리장비 지원 6,000만원, 가로수 관리 3,000만원, 도시민농촌유치 지원사업 700만원 등을 삭감하고 특별회계는 참조기산업연구센터 진입로 개설 5억원, 백수노을축제 주차장 조성 2억원 등을 삭감했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