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정신으로 일하는 새마을인 되고 싶어요”

배 미 경 / 영광군새마을회 직원

2015-12-24     영광21

멀리 경북 구미에서 지인 한명 없는 영광으로 시집와 4개월전 영광군새마을회에서 일을 시작한 배미경(35)씨.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지인을 돕다 새마을회에서 일하게 됐다. 배미경씨는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사업을 펼치는 새마을회에서 일하게 돼 보람을 느껴요”라고 말한다.
활발한 성격으로 자리에 앉아 있는 것보다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즐겁다는 그녀는 다양한 행사 등 외부업무가 많은 지금의 일이 자신의 적성에 딱 맞다고.
“이 일을 했던 선배들은 밖으로 나가는 일이 많아 힘들 수도 있다고 조언해줬지만 오히려 저는 그런 부분이 더 좋더라구요”라며 웃는 그녀다.
아직 업무에 있어 적응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녀지만 적극적인 성격탓에 벌써 각 읍·면지역 새마을회 임원들과 꽤 친밀한 사이가 됐다.
배미경씨는 “업무는 3년은 있어야 완벽히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열심히 해서 국장직도 맡아서 책임감 갖고 일해보고 싶어요”라며 당찬 포부를 밝힌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