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 투입”

영광읍번영회 정기총회 개최·불법외지상인 근절 다짐

2005-02-11     영광21
영광읍번영회(회장 정병술)가 2005년 정기총회를 지난달 29일 궁전웨딩홀 2층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총회는 김관용 사무국장의 개회로 성원보고, 내빈소개, 경과보고, 공로패증정, 안건심의,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2004년도 결산승인건과 감사보고, 결산보고, 2005년 사업 및 예산승인, 임원을 선임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외지상인 불법 영업행위 근절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번영회 관계자는 “영광읍을 중심으로 각 읍·면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을 구축해 살맛나는 영광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번영회는 지난해 활동과 관련해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도 각종 행사를 실시해 큰 성과를 거둠으로서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외지상인들의 각종 불법영업행위 추방에 적극 대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각종 행사에 보다 많은 회원 참여, 회원들의 회비납부 독려가 미흡해 재정수입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병술 회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회원확충과 회원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영광읍번영회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자”고 밝혔다. 이날 번영회는 김춘영(영광읍부녀회 총무)씨와 최동원(영광군장애인정보화협회장)씨에게 각각 공로상과 봉사상을 수여했다.

한편 번영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두차례의 지역경제활성화 추진, 영광읍민의날 행사주관, 영광읍 기관·사회단체 화합한마당 행사를 비롯해 연중 외지상인 불법영업행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