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를 위해 더 열심히 뛸거예요”

군서면새마을부녀회

2016-04-29     영광21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많은 단체 가운데 지역사람들이 모여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를 펼치는 단체가 있다.
늘 푸른마음으로 어르신을 섬기며 활동하는 군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군서면새마을부녀회는 군서면 21개리 부녀회장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군서면을 위한 봉사뿐만 아니라 영광지역을 위해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임 회장은 “우리 군서면새마을부녀회는 각 마을 부녀회장들이 모두 열정을 가지고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관광, 경로위안잔치, 경로당 청소, 김장봉사 등 다른 단체보다 유난히 어르신을 섬기는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군서면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이 많은 활동을 통해 모은 회비로 모든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영임 회장은 “회원들이 없었다면 군서면새마을부녀회는 지금까지 많은 활동을 못했을거예요”라며 “우리가 고생한 만큼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시니 더할나위 없이 보람되고 행복하죠”라고 얘기한다.
이들은 군서면 곳곳을 다니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마을경로당 청소를 도맡아 하고 있다.
또 효도관광과 경로위안잔치는 직접 모든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다.
또 매년 겨울이면 김치를 담가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평소에도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마을의 어르신을 가족처럼 여기고 보살피고 있다.
“우리 회원들이 다른 지역보다 나이가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라며 “단합도 워낙 좋아서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늘 즐겁게 봉사해요”라고 말하는 이영임 회장.
지금처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더라면 아무것도 못했을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영임 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서 많은 봉사를 하고 싶어요”라며 “힘 닿는데까지는 최선을 다할 계획이에요”라고 얘기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