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 봉대농악대 발대식·현판식 거행

4일, “농악 가락만큼 신명나고 흥겨운 지역 만들 터”

2005-02-18     영광21
지난 4일 홍농읍 복지회관에서 농악대원,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농읍 봉대농악대(단장 김택성) 발대식과 농악대 현판식이 열렸다. 봉대농악대는 지난 2004년 군의 지역문화사업으로 읍면 농악대 육성책에 따라 결성됐다. 하지만 제1회 읍·면농악경연대회 이후 농번기 등의 이유로 활성화되지 못하다 농악대 육성에 남다른 열의와 관심속에 홍농읍 차원의 지원, 한수원 등 지역 기관단체의 협조를 적극 전개해 설연휴를 앞둔 지난 4일 발대식을 갖게 됐다.

서택진 홍농읍장은 발대식에서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읍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농악대 육성의 적극지원을 약속한다”며 “오는 22일 군남면에서 개최되는 제2회 읍·면농악 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홍농읍민의 문화적 자존을 높이는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 또 홍농봉대농악대 김택성 단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읍민의 문화공동체로써 봉대농악대를 발전시키자”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