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 패밀리배드민턴클럽 -
언제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팀이 있다. 매일 모여 함께 운동하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하루를 마감하는 패밀리배드민턴클럽(회장 문휘정 사진).
지난 2009년 결성한 패밀리배드민턴클럽은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매일같이 영광초등학교 체육관에 모여서 운동을 하고 있다.
“팀 이름답게 가족처럼 매일 만나고 좋아하는 운동을 함께 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문휘정 회장.
가족적인 분위기로 운동하자는 의미를 담아 지은 팀 이름처럼 함께 운동하고 함께 먹고 즐기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자영업자, 농업인, 공무원 등 직업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배드민턴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는 것이다.
문휘정 회장은 “배드민턴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회원들의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라며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회원들의 참여율은 여느 동호회보다도 좋다고 자부합니다”라고 얘기한다.
매일 모이는 것이 힘들 법도 하지만 회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시간이 날 때마다 체육관에 모여 배드민턴을 즐기며 하루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있다.
문휘정 회장은 “학교 측에서 많은 배려를 해준 덕분에 체육관 앞에서 회원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서 먹기도 합니다”라며 “건강에 좋은 운동도 하면서 나누는 즐거움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패밀리배드민턴클럽의 회원들은 배드민턴 실력 또한 누구 못지않게 뛰어나다.
회원들은 각종 배드민턴대회나 시·군대회에 참가해 우승도 여러 차례 거머쥐며 영광 배드민턴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문휘정 회장은 “앞으로도 가족적인 분위기로 재미있고 즐겁게 운동할 생각입니다”라며 “참여할 수 있는 동호인대회가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얘기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