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숲 조성으로 생태도시 ‘성큼’
영광군, 물무산권역 360㏊ 2시간 코스 조성
2016-06-09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5월31일 김준성 군수 등 각 실과소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무산행복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물무산행복숲 조성사업은 2017년에 물무산 일원 360㏊에 숲속 둘레길과 산림공원, 트리하우스, 풍욕명상숲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5월12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숲길사각지대, 겨울철 안전문제, 야생동물 이동통로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그에 대한 답변과 조치사항을 보고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때 있었던 주민의견을 대부분 수렴해 계획에 반영시켰다”며 “물무산행복숲 조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물무산행복숲 조성사업은 산림을 이용한 휴양과 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함께 하는 산림복지를 제공해 영광군의 생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영광군은 물무산 권역 360㏊에 산림공원, 풍욕명상원, 소나무예술원, 자연놀이터, 모험놀이터 등을 조성해 물무산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숲속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백수해안도로, 불갑사, 영광칠산타워 등과 연결되는 영광의 관광네트워크가 조성되고 휴양·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의 제공으로 군민의 삶의 질 제고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