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현실 직시해 안보의식 재확립”

16일, 영광군 공직자 대상 안보교육

2016-06-23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방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임한 영광군 출신 황종성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최근 한반도가 처한 변수와 안보전망>이라는 주제로 나라의 소중함과 공직자의 안보의식 재확립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황종성 교수는 “공직자 모두가 지금 남북분단상태인 한반도의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고 통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공직자들의 안보의식을 새로이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나라를 잃은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며 “굳건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불안정한 북한체제에도 동요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남북대치상태인 우리의 현실을 상기하고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