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바다에 풍덩! 천일염 갯벌축제로!
29 ~ 31일, 제7회 영광천일염·갯벌축제 개막
2016-07-15 영광21
제7회 영광천일염·갯벌축제가 오는 29 ~ 31일까지 염산면 백바위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칠산바다에 풍덩! 천일염 갯벌 추억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3대 어장인 칠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갯벌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갯벌달리기, 뻘배타기, 기마전, 닭싸움, 갯벌장어잡이체험 등 갯벌 스포츠와 백바위생태체험, 염전체험, 머드풀장, 갯벌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야간에는 통기타와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 영화상영,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특산품인 천일염을 축제와 연계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상호 추진위원장은 “내실있는 축제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칠산 앞바다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장소인 두우리는 세계5대 갯벌로 선정된 서해안 갯벌 중 게르마늄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고 타지역의 갯벌과 달리 계절적 변화에 따라 겨울이면 파도에 쓸려갔다가 봄에 다시 새롭게 갯벌이 생성되는 등 독특하고 신기한 청정갯벌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