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상 정형택·효행상 조정숙
5일, 제40회 영광군민의날 시상
2016-09-01 영광21
영광군이 제40회 영광군민의날을 맞아 군민의 상과 행남효행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군민의상은 영광문화원 정형택(71) 원장, 행남효행상은 백수읍에 거주하는 조정숙(58)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민의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형택 원장은 1985년 문단에 등단해 전남문인회장, 전남시인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을 빛낸 문학인 100인에 선정되는 등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지난 2011년 제11대 영광문화원장으로 부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영광군의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행남효행상 수상자인 조정숙씨는 10여년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를 정성껏 모시며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민화합에 앞장서고 있어 남다른 성실함과 효행의 실천으로 타의 모범이 돼 효행상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