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가뭄해소 사업비 6억원 확보

국·도비 4억원 군비 2억원 투입 가뭄해소 총력

2016-09-01     영광21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이 전남도로부터 가뭄해소를 위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영광군은 가뭄해소를 위한 사업비로 국민안전처의 특별교부세 2억원, 도예비비 2억원을 지원받고 군비 2억원을 투입해 가뭄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군의 가뭄피해는 현재 10개 읍·면 총 1만3,357㏊의 9%인 1,257㏊가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논농사는 재배면적 1만416㏊의 5.85%인 609㏊, 밭농사는 재배면적 2,941㏊의 22%인 648㏊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으나 크고 작은 피해는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염산면 월평·야월·두우지구에 양수장을 가동하는 한편 불갑면 생곡·응봉지구에는 간이양수장을 설치해 용수를 공급했다.
또 법성면 구암천 주변에 간이양수장 2개소를 설치를 완료하고 농업용수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