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적장애인 인권침해 ‘무’
8월부터 1개월간 실태조사·신고전화 접수
2016-09-30 영광21
영광군이 충청지역에서 발생한 축사노예 장애인 학대사례를 계기로 지난 8월8일부터 1개월간 관내 장애인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인권에 취약한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군공무원과 각 읍·면사무소 장애인업무 담당공무원이 합동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지적장애인으로 등록된 487명중 411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연금, 장애(아동)수당 등으로 보호를 받고 있었다.
또 비수급자 76명은 가족보호를 받거나 직장생활을 하는 등 원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인권침해 사례는 없었다.
인권침해 신고는 장애인 인권침해 의심사례 신고센터(☎ 1577-5364)나 영광군 장애인학대 및 인권침해 신고전화(☎ 350-585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