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출신 김빛내리 교수 노벨상 후보 1위

27일, 한국연구재단 조사 유력한 후보 선정

2016-09-30     영광21

백수읍 장산리 출신 향우인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석좌교수가 국내 기초과학분야 연구자들이 뽑은 노벨상 후보 1위로 선정됐다.
27일 한국연구재단이 기초과학분야 핵심 연구자 14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서면조사를 한 결과 김빛내리 교수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뽑혔다.
김 교수는 마이크로 RNA 분양을 연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화학분야에는 카이스트 유 룡 교수, 물리분야에는 미국 하버드대 김필립 교수와 포스텍 임지순 석학교수 등이 앞으로 노벨상을 받을 가능성이 큰 한국인 후보로 예측됐다.
한국인이 최초로 노벨과학상을 수상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 ~ 10년이라고 답한 연구자들이 가장 많은 가운데 김빛내리 교수의 연구분야인 생리의학상이 가능성이 가장 큰 분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