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방폐물 이송 태풍영향 연기
4일 서해 먼바다로 피항 7일 재입항 예정
2016-10-07 영광21
한빛원전 중·저준위방폐물 해상운송이 7일 9개월여만에 2차 이송을 진행하려 했지만 태풍영향으로 인해 연기됐다.
한빛원전 방폐물운송안전성검증단(단장 최은영)은 앞서 9월30일 영광군어업지도선을 이용해 청정누리호 항로현장을 확인했다.
당초 4 ~ 7일까지 방폐물 운반용기를 선적한 후 7일 출항할 예정이었지만 제18호 태풍 ‘차바’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어 청정누리호는 서해 먼바다로 피항을 결정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기상예보를 확인후 7일 한빛원전 물양장으로 재입항해 8 ~ 12일까지 육상운반을 통해 1,000드럼을 선적해 13일 월성원전 물양장으로 출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