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쌀 수급안정 위한 대책 마련
산물벼 매입체계 구축, 양곡물류센터 설치 등
2016-10-07 영광21
영광군이 수확기 집중 출하예방과 쌀 수급안정을 위해 통합RPC 매입량에 대해서는 전량 산물벼 매입체계를 구축하고 수도권양곡물류센터 설치 등 날로 경쟁력이 심화되는 쌀문제 해결을 위한 가시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영광군의 산물벼 건조 처리 능력은 2만t으로 연간 벼생산량 7만t 대비 28% 수준만을 처리하고 있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군은 2019년까지 74억원을 투입해 벼 건조 저장능력을 3만3,000t까지 확충해 벼생산물량의 50%까지 산물벼로 매입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 군은 수도권 쌀시장에서 관내에서 생산한 고품질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양곡물류센터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2017년에는 수도권시장 확보에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쌀값하락에 따른 쌀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는 벼 전면적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벼육묘용 농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조생종벼, 찰벼재배면적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