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해역서 청자항아리 발견
지난 7월 염산주민 발견·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인계
2016-10-07 영광21
영광군이 낙월면 송이도와 칠산도 사이 해역에서 발견된 매장문화재를 4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인계했다.
이번에 발견된 문화재는 청자항아리 1점과 청자대접 각 1점으로 지난 7월22일 염산면에 거주하는 주민이 그물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과정에서 발견해 영광군에 신고했다.
발견된 청자항아리는 대체적으로 형태가 잘 보존돼 있고 청자대접은 일부가 깨졌으나 원형은 유지된 상태로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인계한 후 감정평가를 받아 역사적 가치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며 감정평가결과에 따라 국가로 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