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대한민국 통일 외쳤어요”
민주평통영광군협의회 자문위원 통일연수
2016-10-08 영광21
민주평통영광군협의회(회장 권재국)가 지난 9월20 ~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자문위원 통일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통일연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통일의식 고취와 통일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독일통일의 여러 역사적 현장을 답사했다.
이들은 베를린장벽의 흔적이 남아 있는 현장과 벽박물관, 동독박물관, 드레스덴공과대학 등을 방문하며 남한내 거주인원이 많아지고 있는 탈북민들을 위한 정책과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를 가졌다.
또 이동중에 만나는 독일인들에게 미니태극기를 선물하며 대한민국을 소개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전달하기도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츠빙거 궁전앞 광장에서 만난 악대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우리를 보고 애국가와 아리랑을 연주해줬다”며 “짧지만 아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연수기간중 통일특강을 진행하고 지역에서 펼쳐나갈 통일운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