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 노루데기 골곡도로 선형개량 착공
정기호 의원, 8억원 확보 745m 구간· 교통사고 위험 해소
2005-03-30 영광21
하지만 이 도로는 1980년대 초에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차관으로 포장사업을 시작하면서 사업비 부족과 당시 교통량이 적은 관계로 해마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굴곡부가 여러 곳 설치됐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의 교통불편은 물론 사고 발생건수가 교통량이 증가 할수록 늘어남으로서 위 도로를 주로 사용하는 군서, 군남, 염산 주민들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컸었다.
이에 따라 정기호 전남도의원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자신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군남 양덕지구(노루데기) 선형개량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745m 구간을 총사업비 8억여원을 투자, 올해 착공해 내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방도 808호선과 군도 16호선(양덕 ∼ 두우)이 교차하는 지점으로서 교차로의 곡선 4개소가 겹치고 군도에서 지방도로 진입할 때에는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는 지장물건이 있어 도로구조상 일기가 좋지 않으면 평상시에도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구간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숙원해결과 교통사고 예방은 인근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정비하게 돼 지역발전과 주민 교통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기호 도의원은 2003년 이 노선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지금까지 총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자, 군서 마읍지구(미륵당), 군남 외간교(풍운교)지구, 군남 동고지구의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