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군남농협장 25일 퇴임
2005-03-30 영광21
8년간 군남농협 이끌어온 이만호 조합장이 지난 25일 영애로운 퇴임을 했다. 이만호 조합장은 “조합장 자리는 결코 권위를 세우고 대접받는 자리가 아니고 여러 조합원의 상머슴 역할을 하는 자리라 생각하며 우리농협의 특산품인 찰보리의 생산기반 확충과 판로개척을 하여 전국 명품이 되었고 안정적 판로로 점진적으로 면적을 늘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회고했다.
“농촌이 어려울 때 우리는 조합원을 위로하고 진정한 주인으로 모셔야 하며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라 농촌과 농협이 힘들고 어려워질 때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과 임직원이 서로 하나가 되어 전국제일의 농협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