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 등록 ‘성큼’
영광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심의 1차 통과
2016-11-04 영광21
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가 1차 심의를 통과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에 성큼 다가섰다.
영광군은 지역대표 특산품인 모싯잎송편을 명품화시키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영광에서모싯잎떡을만드는사람들 신광수 대표가 지난 6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린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위한 발표에서 영광모싯잎송편의 우수성과 타지역과의 차별성에 대해 발표했다.
신 대표는 이날 역사적 보완자료까지 철저히 준비해 1차 심의회를 통과하는 성적을 거뒀다.
영광군은 옥당동부재배단지를 통해 영광산 동부를 재배해 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 등록에 일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완료되면 상품가치를 한층 더 고급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적표시제는 특정장소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농산물에 대해 지리적표시를 실시함으로써 농산물과 가공품의 부가가치가 향상되고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생산품목의 전문화와 농산물 수입개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