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달라진 수능 주의하세요!

17일, 영광지역 490명 응시 ‘수능시계’ 반입금지 주의

2016-11-11     영광21

1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올해 수능시험에 영광지역 6개 고등학교 학생 490명(졸업생 포함)이 응시한다.
지난 6월과 9월 치러진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올해 수능에서도 국어영역이 대학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부터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국어영역은 비문학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는 등 학생들에게 심리적 위축을 초래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 올해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의 경우 9등급제의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원점수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면 1등급이다.
올해는 4년제 대학 197개 대학의 전체 모집인원 35만20명 중 70.5%인 24만6,891명을 수시로 뽑아 사상 처음으로 수시모집 비율이 70%를 넘어섰다.
영광지역 인문계학교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해룡고의 경우 3학년 256명중 207명이 수시전형에 지원해 80%, 영광고는 158명중 153명이 지원해 96%의 지원율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수험생들은 수능시계를 포함해 전자식화면이 있는 디지털시계를 착용하면 안된다.
시침·분침·초침만 있는 아날로그시계만 시험장에 반입 가능하다.
만약 반입이 금지된 시계를 시험장에 가져갔다면 반드시 1교시 시작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