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한농연 우수국감의원 선정

쌀값폭락 등 농업현안 쟁점화 ‘농민 대변’

2016-11-18     영광21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이 한국농업경영인회가 뽑은 <2016년 우수국감의원>에 선정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진필)는 14일 정기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이개호 의원 등 4명을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하고 16일 국회에서 시상했다.
이 의원은 올해 농해수위 국감 최대현안을 쌀값으로 보고 국감 첫날부터 모든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쌀값폭락의 원인과 해법을 조목조목 제시하며 쌀값 국감을 주도했다.
특히 전남지역 수발아 피해상황을 처음 언급하며 전량수매와 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촉구해 정부의 발빠른 조치를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FTA피해보전직불제 개선과 지자체 최저가격 보장조례 장려, 농업용수오염, 농·축협 보험특례 연장 등 굵직한 농업·농촌 현안을 쟁점화하며 농민을 대변했다.
이 의원은 이번 국감을 통해 내년도 수입쌀 수입예산 600억원 삭감과 수입쌀 시장격리, 방출조절 등의 정부정책 전환 성과를 거뒀다.
이개호 의원은 “20대 국회 첫 국감을 통해 농민의 좌절과 분노를 대변하고 싶었다”며 “국감 지적사항들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의정활동 반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농연은 이번 국감현장에 모니터링요원을 직접 파견하고 각 의원들로부터 제출받은 국감보도자료 등을 분석해 심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