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개선회 환경보전교육실시

29일, 지역문화재 우수성과 애향심 고취

2005-03-30     영광21
영광군생활개선회(회장 정혜숙)가 지난 29일 불갑사주차장에서 100여명의 각읍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불갑산 주변 쓰레기 수거와 불갑산 등반 및 환경체험학습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정혜숙 영광군생활개선회장의 환경보전결의문낭독으로 시작됐다. 이날 결의문에서는 물과 전기를 아껴쓰고 합성세제와 1회용 생활용품을 적게 사용하는데 앞장서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회원들은 환경녹지과에서 준비한 쓰레기봉투와 집게 장갑 모자 등의 쓰레기 수거도구를 이용해 산행을 겸해 캠페인을 펼쳤다. 최복순 회원은 “우리지역 문화재인 불갑사를 방문하고 불갑산을 등반함으로써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지역문화재의 우수성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이 참석해 환경보전활동을 펼치고, 애향심을 키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