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고병원성AI 유입 방지 ‘총력’

19일, 영광읍 우평리 거점소독장소 설치 등

2016-11-24     영광21

해남군과 무안군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영광군은 AI유입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야생철새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던 고병원성AI가 최근 충북 음성군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전남 무안, 충북 청주, 경기 양주시까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영광군은 19일 영광읍 우평리에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하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10월1일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10월말에 오리농장 소독용 생석회 7t을 공급하고 해남에서 AI가 발생한 후에는 닭과 오리 사육농가에 긴급방역을 위한 소독약품 900㎏을 신속히 공급했다.
한편 2014년 전국적으로 AI가 발생해 관내 3개 농가에서 21만5,000마리를 살처분 매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