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과 지역주민 화합 돋보였다”

다문화센터, 애국가부르기 UCC공모전 전국 2위

2016-12-09     영광21

영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봉주)가 제5회 나라사랑 애국가부르기 UCC공모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다문화센터는 5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상장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다문화센터에서 제작한 애국가부르기 UCC에는 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30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전통의상을 입고 군청을 비롯해 군의회, 경찰서, 경로당, 유치원, 학교 등 관내 주요 기관·시설을 찾아가 함께 화합의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담았다.
고봉주 센터장은 “애국가 부르기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이주여성들이 코리안드림을 이뤄가길 바란다”며 “이번에 받은 상금은 이주여성들의 복지기금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중·고·대학생은 물론 각급 기관·사회단체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