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고 영광공고 시설완공
12일, 지역 거점 공업고등학교로 ‘새로운 도약’
2016-12-16 영광21
영광공업고등학교(교장 임건호)가 거점고 완공 기념식을 갖고 공업계열 지역 거점학교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영광공업고등학교는 12일 김준성 군수, 강필구 의장, 이동권 도의원, 이장석 도의원, 김영형 교육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임건호 교장은 “앞으로 지역거점 공업고등학교로서 위상과 역할을 다 할 것이다”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과 함께 하는 최고의 공업고등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10월 전국 최초 거점형 특성화고등학교로 확정된 영광공고는 사업비 275억원을 투입해 교과특성이 반영된 교과교실 구축 등 스마트 교육기반 확보, 실외 휴게공간 등 체육·문화시설 조성 등 교육력 제고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또 교육과정 운영 부문에서는 자율학교와 기숙형학교를 근간으로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지도 등에 파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특성화고등학교 거점고 육성은 21세기 지역여건과 글로벌 기술 수요에 적합하고 미래의 직업과 연계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계과 3학급, 전자과 1학급, 식품가공과 1학급 등 3개학과로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