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 가공사업 날개 달았다

8일, 영광군 수산물공동가공센터 입주

2016-12-16     영광21

수산물공동가공센터가 준공되면서 영광군의 대표 특산물인 영광굴비 가공사업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영광군이 지난 8일 법성뉴타운에서 수산물공동가공센터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입주식은 김준성 군수, 강필구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굴비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수산물공동가공센터는 영광굴비를 현대화된 위생시설에서 공동으로 가공처리하는 시설이다.
공동가공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식품을 공급하며 공동 판로개척을 추진하기 위해 건립된 것이다.
김준성 군수는 “수산물공동가공센터시설 준공으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영광굴비를 보전하고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굴비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한 수산물공동가공센터는 지상 1층 4개동(건축면적 1,990㎡)으로 HACCP위생시설이 적용된 현대화된 굴비 가공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