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도의원 민중연합당 입당

12월27일, 기자회견 통해 입당 발표

2017-01-06     영광21

전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이 민중연합당에 입당했다.
오미화 의원은 지난해 12월27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중연합당 입당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오 의원은 “민중연합당은 1% 기득권에 위탁하는 대리정치가 아닌 99% 민중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직접정치를 선언했다”며 “민중연합당에 입당해 촛불항쟁에 의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시대, 새정치의 희망을 만드는 길에 작은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강제 해임처리된 비례의원 6명과 함께 특검에 김기춘과 선관위를 고발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옛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오 의원은 지난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한 뒤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지난 5월 소송에서 승소해 17개월 만에 의원신분을 회복하고 의정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