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AI확산 방지 총력
관내 대·소규모농장 방역소독 실시 등
2017-01-06 영광21
영광군이 3일 고병원성AI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협, 축협, 육군 제8332부대, 광주 제1전투비행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이 합동해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군은 최근 충남 서산 토종닭 등 100마리 미만 소규모농가에서도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각 읍·면 소규모농장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영광읍 우평리와 불갑면 우곡리에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해 영광군으로 진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한국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의 광역방제기를 지원받아 대규모농장에 대해 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법성면과 고창군 공음면을 잇는 도로 등 관내 경계지역에도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