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종교성지는 영광만의 무한한 부존자원"
1일, 종교문화 영문화개발 발전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2005-04-06 영광21
유진형 소장은 보고에서 “세계의 유명 종교학자들은 종교의 기원은 신앙(精靈)과 신앙(巫俗)에 두고 있으며, 지구상의 많은 종족과 인간 그리고 종교가 영(靈)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영문화의 발상지를 의미하는 영광군의 지명과 이에 걸맞게 운집해 있는 기독교, 불교, 원불교 등 3대 종교 성지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영광만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치의 부존자원으로 경쟁력 또한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이는 영광군이 세계적인 관광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했다.
이와 같은 독특하고 가치가 큰 자원을 소재로 종교문화의 역사성과 지역 이미지 등이 부합되는 영문화 발상지, 영성(靈星) 국제문화도시로 개발해 모든 종교적 갈등을 화합하면서 영문화의 토대로 샤머니즘을 포함한 국내·외 원시종교의 연구 거점 및 세계적 종교학자들의 활동무대로 육성하는 한편 영광지역을 세계 종교문화 전시 및 체험 관광지 및 영문화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서남해안 지역발전을 선도해야 한다는 보고에 참석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영광군은 “용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적(靈的)이고 추상적인 종교문화와 영문화를 물질적이고 현실적인 것으로 탈바꿈해 이를 상품화하는 것으로 해당분야 전문가에게 용역을 의뢰한 것이니 그런 방향으로 용역결과를 정리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