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계약재배 농산물 장려금 지
양파 고추 일반벼 찰벼 등 8억8,400만원 지급
2017-01-13 영광21
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이 지난해 계약재배 농산물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가뭄피해, 수발아 피해 등 수량감소는 물론 쌀값하락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계약재배해 수매한 물량에 대해 8억8,4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양파와 고추는 지난해 12월23일, 일반벼와 찰벼, 맥류는 6일에 지급했다.
장려금 지급기준은 고추는 계약재배해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원예용 농약을 사용하고 계약량 이내에서 ㎏당 1,000원씩 1억2,900만원을 지원했다.
또 고추와 양파 재배농가중 유황비료를 사용한 농가에는 1,200만원을 지원했다.
일반벼는 계약량 이내 출하량은 40㎏ 가마당 2,500원, 계약초과량은 초과량의 50%를 지급했다.
또 400포 이내는 1,000원, RPC계약은 친환경일미 2,500원, 삼과 1,500원이다.
찰벼는 계약물량 이내 수매량은 40㎏ 가마당 3,500원, 계약초과량은 1,000원씩 지급해 추곡 28만 가마에 7억300만원을 지급했다.
또 맥류는 계약재배 수매량을 기준으로 40㎏ 가마당 1,000원씩 총 4,000만원을 지급했다.
지급재원은 고추와 양파는 판매품장려금으로 지원했고 일반벼와 찰벼는 영광농업발전협의회 기금 5억원과 농협 교육지원사업비에서 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영광농협에서 운영하는 영광농업발전협의회(의장 이종근)는 매년 영광농협에서 5원씩 적립해 지난해말 기준 26억원이 적립됐으며 2015년에는 5억2,000만원을 장려금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