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교통사망사고 감소 군민의 노력과 동참 필요
지난 한해 관내에서는 55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그중 12명이 사망했다.
추운 날씨에도 출·퇴근길에 차량정체지역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관과 모범운전자회원, 학교앞 등·하굣길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원 등이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차량과 교통사고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도로관리청의 시설개선에 대한 투자 또한 부족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도로관리청에서 시설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중앙분리대를 설치해 중앙선 침범사고를 막아야 하고 안전펜스를 설치해 보행자의 무단횡단과 차량추락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개선이 앞서야 한다.
이에 더해 운전자들이 ‘과속 등 법규위반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선행된다면 교통사망사고는 줄어들 것이라 생각된다.
영광경찰서에서는 매년 3 ~ 5월경 불필요한 도로교통시설물 개선을 위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영광군에서는 생활불편 스마트폰앱을 활용해 도로, 시설물 파손이나 신호등 고장 등 교통불편 건에 대해 바로 신고하고 신속한 조치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기관별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교통사고가 다발하는 장소에는 시설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개선이 필요한 도로교통 시설물이 있다면 언제든지 경찰서에 신고하거나 생활불편 스마트폰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신고한다면 교통사망사고는 줄어들 것이라 생각된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영광경찰서 교통관리계
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