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주 신임 교육장 취임반대 기자회견

전교조 영광지회(지회장 채광선)가 2일 오후 4시 영광교육지원청 앞에서 나동주 신임교육장 취임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1일자로 새롭게 부임한 나동주 교육장이 전남도교육청 진흥과장 재직시 법인카드 불법사용, 특정인쇄업소 지정, 물품구입 알선 등 각종 이권개입 의혹으로 학교장으로 좌천됐다가 1년만에 교육장으로 승진했다는 논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교조 영광지회는 이러한 부도덕성 인사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교조영광지회와 영광여성의전화, 탈핵단체 등에서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전교조 전남지부가 지난 2월20일 전남도교육청 주요 보직인사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냈다. 전남지회는 이번 인사 대상자 중 8명을 부조리한 인사로 지목하고 임용철회와 취소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