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기업 육성 전국 최우수
통합지원센터·신용보증 상품 운영 등 호평
2017-03-10 영광21
전남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이번 수상으로 기관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 육성 노력과 사업 성과를 분석해 사회적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전남도는 기업 원스톱서비스를 위해 그동안 분산해 운영해온 사회적경제 지원조직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로 통합해 운영하고 예비사회적기업의 인증기업 전환비율이 70% 이상으로 타시·도보다 높았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금난을 겪는 영세사회적기업의 금융 접근성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가 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기업당 3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 사회적기업 전용 신용보증상품 운용이 협업 우수사례로 가점을 받았다.
이밖에도 사회적기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발굴, 사회적경제기업 통합쇼핑몰 녹색나눔 운영, 로컬푸드 입점지원 등 차별화된 사회적기업 육성 시책을 펼쳐온 것도 한몫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 이어 사회적기업 육성 실적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며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양적 성장과 질적성장을 위해 다양한 육성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