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반 운영
22개 시·군 등 대상 5월말까지 집중감찰
2017-03-17 영광21
전남도가 4·12 재보궐선거와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위해 5월말까지 특별감찰반을 운영한다.
이번 감찰활동은 전남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본부사업소, 공사출연기관은 물론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훼손,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과 도민불편을 초래하는 사례가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감찰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선심성 행정, SNS를 통한 특정후보 지지 등 선거중립 훼손과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출장 등 공직기강 해이와 불법건축물 방치, 민원처리 지연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적발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유용 등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청렴의무 위반 등 사회적 지탄이 되는 비위행위와 직무태만, 소극행정 등이 적발될 경우 엄중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공직 내·외부 소통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관행개선으로 도정신뢰를 높이기 위해 부서별 수다점심, 간부공무원 현장방문, 칭찬릴레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등 공직사회 밝고 맑게 만들기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