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여고생 2주째 행방불명

경찰 주변 CCTV 탐문 등 수사 진행중

2017-03-31     영광21

관내 고등학교 여학생이 14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중이다.
지난 17일 밤 8시30분경 학교와 학원수업을 마치고 귀가한 A(고1) 학생은 다시 학교에 간다는 말을 남기고 30여분 후 집을 나섰다.
A 학생은 휴대전화를 집에 둔 채 별다른 짐을 챙기지 않고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 학생 부모는 딸의 행방이 묘연하자 지난 20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집과 학교 등 주변 CCTV를 탐문했지만 별다른 단서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는 파출소 등과 함께 공조수사를 진행 중이며 공개수사 전환여부는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