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동선 광장주유소 대표
“모범경영이 사업성공의 열쇠”
2005-04-21 박은정
고향 같은 따뜻함으로 고객만족 최선
“언제나 정도를 지키는 영업을 지향하겠다”
“정품! 정량! 이 두 가지는 제 신념을 걸고 지킵니다. 정량 정품에 따른 연비를 비교해보면 결코 저가의 유류보다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지킬 건 지키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광읍에서 군남면으로 향해 가다보면 소재지를 조금 못가 좌측에 자리한 현대오일뱅크 광장주유소(대표 이동선).
“새천년을 맞아 큰 포부를 안고 시작했다”는 광장주유소는 2000년 1월1일 오픈해 5년을 넘게 운영해 오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광장주유소의 이동선 대표는 군서 매산리가 고향이다. 10여년의 군대 생활을 하고 대위로 예편한 후 경기도 과천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그는 어린 시절 떠난 고향을 다시 찾고 연로한 부모를 가까이에서 모시기 위해 영광으로 내려와 사업을 시작했다.
주유소에는 ‘비정품 판매시 50배 보상’이란 글씨가 입구에 크게 쓰여 있다. 타사나 수입오일의 인하된 가격의 유혹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
하지만 현대오일뱅크 정품 판매만을 고집하는 것은 바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고객은 바로 회사를 보고 찾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에는 가격경쟁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회사와 신뢰가 쌓이면 그 이익이 다시 주유소로 돌아오고 주유소는 그 이익을 다시 고객에게 나누면 다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그것이 바로 회사에서 받은 인텐티브를 다시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 모범경영이 최고의 경영을 이룩한다고 본다. 그리고 사업의 성공까지도….
이곳은 고향이고 삶의 터전이다. 언제나 지역주민이 실망하지 않은 최고의 업체가 되도록 끊임없이 경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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