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법성포단오제 서막 연다
30일, 숲쟁이꽃동산서 난장트기 행사
2017-04-14 영광21
법성포단오보존회(회장 김한균)가 30일 법성포 숲쟁이꽃동산에서 법성포단오제의 서막을 알리는 난장트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난장트기는 난장기 설치, 액막이 길놀이, 고사, 풍물놀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난장트기는 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서 예전 단오제 후원조직의 하나인 백목전계라는 보부상 조직을 상징하는 의미인 짚신과 패랭이, 오색천을 걸어 두는 행사였다.
현재는 관내 각 지역사회단체의 깃발을 설치하고 지역주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를 기원한다.
한편 2017법성포단오제는 오는 5월27 ~ 30일까지 법성면 진내리 단오제행사장에서 <천년의 기다림>을 주제로 개최된다.
단오제는 용왕제, 선유놀이, 숲쟁이국악경연대회, 당산제, 산신제 등 전통제전의식을 중심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