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중·고생 교복구입비 지원
영광군, 1인당 16만5,000원씩 총 100명 지원
2017-04-14 영광21
영광군이 올해 관내 기초생활수급 중·고등학교 신입생 100명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교복지원사업은 저소득층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1,6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기준 중위소득 40%에서 교육급여수급자 기준 중위소득 50%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 지원인원 81명 보다 25%가 증가했다.
또 1인당 지원금은 전남도교육청 동복기준 공동구매 상한가인 20만7,176원의 80%인 16만5,000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읍·면사무소를 일일이 방문해 신청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신청하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사무소에서 기초수급자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 명단을 조사한 후 각 해당 학교에 재학조회를 실시해 대상자를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교복구입비 지원 외에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해 순수 군비를 투자해 수학여행비와 자격증 취득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