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스마트에너지시티 육성 탄력

전남도가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는 2017년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육성 공모사업에서 스마트에너지시티 실증·지역산업 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국비 10억1,700만원과 지방비, 참여기업부담을 포함한 총 17억5,00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2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가로등 충전스테이션, 스마트에너지시티 서비스 앱개발을 통해 에너지데이터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농복합형 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술개발 관련사업 육성기업 지원, 참여기관간의 협력을 통한 신산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이 사업은 스마트에너지시티 관련 필요 기술개발에 성장·잠재가능성을 갖추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하고 한전,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에너지시티 실증·지역산업 육성사업은 에너지신산업의 지역기업 연계사업으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의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과 함께 지역산업을 밑받침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육성 공모사업은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역혁신 주체가 연계해 공공기관의 지역 이전에 따른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술개발, 기반구축과 기업지원,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